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인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에 유채꽃이 만발해 주민들은 물론,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은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농어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관매도 일대 유휴 농경지를 활용하여 약 23ha 면적에 유채꽃 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관매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봄에 가고 싶은 섬, 꽃 보다 아름다운 섬으로 잘 알려진 관매도에 방문했는데 섬 전체가 노란 유채꽃 향기로 가득해 도심에서 지친 심신의 피로를 날려 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조도면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로 점점 잡초만 무성해가던 농지를 활용하여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올해도 노란 꽃이 만발했다”며 “관광객들이 더 많이 방문해 관매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