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반대전국행동은 유전자조작식품(GMO)로부터 자유로운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태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농업, 급식, 생협, 환경, 시민사회 등 전국의 44개 단체가 뜻을 모은 전국연대기구로 지난 2016년 10월 출범한 이래GMO완전표시제 실현 학교급식 내 GMO 퇴출 GM작물 시험재배 중단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 9월에는 농촌진흥청의 GM작물개발사업단 해체를 이끌어냈고, 2018년 4월에는 GMO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운동을 통해 20만 명이 훌쩍 넘는 서명인으로 청원을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2. 한편, 2018년 국정감사를 통해 식약처가 GM감자 안전성 승인 절차를 대부분 완료한 것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GMO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할 정부조직이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기계적으로 안정성 승인 절차를 진행한 것을 두고 시민들은 분노하였고, GMO반대전국행동 역시 GM감자 반대운동을 광범위하게 펼쳤습니다.2019년 2월, GM감자 수입 승인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아직 승인은 이뤄지지 않았고, 해당 GM감자의 개발자인 카이어스 로멘스(Caius Rommens) 박사가 GM감자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본인의 저서 ‘판도라의 감자’를 통해 직접 밝힌 바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이에 GMO반대전국행동은 2017년 이미 GM감자 반대 캠페인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일본의 <</span>유전자조작식품 필요 없어!>와 일본 시민바이오기술정보실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아마가사 게이스케(天笠 啓祐) 님을 모시고 서울과 창원 2곳에서 GM감자를 막기 위한 일본 시민운동 경험을 듣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또한 김병수 교수(성공회대, 과학기술학)로부터 전문가 입장에서 본 GM감자 개발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강연도 있을 예정입니다. 강연 관련 세부 내용은 첨부자료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3. 몬산토 반대시민행진March Against Monsanto(이하 행진)은 매년 5월 셋째 주 토요일,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GMO에 반대하는 지구시민들이 함께 하는 행동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행진은 <</span>청년농부와 함께 몬산토 반대를 외치다!>라는 제목으로 2019년 5월 18일(토) 오후 2시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근처) 앞에서 청년얼장*과 Non-GMO 물품 판매부스, 모종 나눔부스 등을 운영한 뒤 DDP에서 안국역 앞까지 도심행진을 하는 순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한국 행진의 주요 이슈는 ‘GM감자 수입승인 반대’입니다. 이에 GMO반대전국행동은 지난주 외식업계 기업 17곳에 발송한 GM감자 사용여부에 대한 공개질의서 답신내용을 당일 발표합니다. 한국 외에도 일본, 대만에서 진행한 공개질의서 답신 내용이 모두 발표될 예정으로, GM감자 대응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3국 차원의 GMO반대 공동선언문 낭독과 청년농부 등 다양한 시민연대발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신나는 댄스음악과 어우러질 도심행진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식순 및 ‘GMO반대 공동선언문’은 첨부자료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청년얼장은 청년농부와 도시청년들이 함께 다양한 식문화를 만들고 공유하며 활동하는 플리마켓이자 청년 식문화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