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진도군이 농작물재해 보험료 13억여원을 투입해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급작스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등에 노출되어 있는 벼, 대파, 고추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은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농업인의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농식품부에 적극 건의해 올해 처음으로 대파 농작물재해보험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품목별 가입 시기는 ▲벼 4월 22일부터 6월 28일 ▲대파 5월 2일부터 5월 31일 ▲고추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며,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비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정부에서 국비 50%를 지원하고 도와 군에서 30%을 지원해 농업인은 자부담 20%만 부담하면 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친환경농업담당 관계자는 “최근에도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됐다”며 “앞으로도 가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모든 농가들은 사전 대비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