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진도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출산장려금 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군은 출산‧양육‧교육비 부담 완화하는 등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도군 출생아 양육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추진하다.
지원대상은 출생일을 기준으로 진도군에 1년 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지원금액은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 2,000만원으로 출생 순서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장려금 지급방법은 첫째와 둘째는 출생시 100만원이 지급되고 매년 생일 달에 100만원씩 첫째는 4년간 둘째는 9년간 각각 500만원, 1,000만원의 지원금이 분할 지급된다.
셋째 이상의 경우 출생시 200만원 지급과 함께 18년간 매년 생일 달에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로 출산‧양육에 따른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출산장려담당 관계자는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으로 아이 키우는 가정의 교육비 및 의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더불어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출산장려시책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과 다자녀 기저귀‧출산산모 한방첩약 지원,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