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진도군이 미래 농업 발전의 주역이 될 후계 농업경영인 3명과 청년 창업농 10명 등 신규 후계농 13명을 선발했다.
군은 지난 1월 사업 신청을 받아 2월과 3월 후계농 심의위원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심의를 거쳐 최근 후계농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일반 후계농 사업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 컴설팅, 영농자금,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3명이 선발됐다.
청년 창업농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자 22명 중 최종 10명을 선발, 4월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독립경영연차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선발된 청년 창업농과 일반 후계농은 농업경영 육성자금을 3년 거치 7년 상환, 연이율 2%의 저금리 조건으로 3억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과 후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진도의 농업발전과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청년들을 매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