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광의면 소재 매천사에서 매천 순국 109년을 맞이하여 매천선생의 충절을
기원하는 제례를 구례 향교 유림과 후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
행하고 있다.
매천 황현은 구한말 3대 문학가 중 한 명으로 당대의 역사를 기록한 매천야록, 이하기
문, 동비기략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1910년 한일합병소식에 통분을 금치못해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음독 자살하였다.
이후 구례 유림들을 중심으로 매천선생의 고귀한 뜻을 본받고자 매년 3월 중정일에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