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지난 2월 문을 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진도사무소(소장 김성담)가 지난 12일 진도읍 소재 청사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정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관기관 ․ 단체장 및 관내 농업인, 소비자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개소를 축하했다.
농관원 진도사무소는 1998년 농관원 해남․진도사무소로 통폐합된 후 약 21년만인 지난 2월 26일부터 정식 개소하고 업무를 처리 해 왔다.
농관원 진도사무소는 지역 농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농식품부장관으로 재직 시 진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관원의 부활을 농업인들이 건의해 관련 기관 협의 후 이날 개소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그동안 농관원 진도사무소 부활을 위해 노력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 기쁨을 농업인과 함께 나누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농정 서비스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담 진도사무소장(농산물품질관리원 진도사무소)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으로 개소된 만큼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신속한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편익향상 및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