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연말연시 송년제야 및 해맞이 행사로 주요 도로 통제 “셔틀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당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유윤종)은 올해 제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다중 운집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이 울산 도심과 외곽 도로 통제에 나선다.◦ 울산경찰청은 내일(31일)부터 이틀 동안 2025년 제야의 종 타종식과 2026년 해맞이 행사 13개소에서 총 17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

윤화섭 안산시장이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안산시 소재 기업 3곳을 찾아가 격려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관계자를 만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된 반월 국가산단(안산스마트허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참관했다.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세계최대규모의 산업박람회로 75개국 6천500여 업체가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현대 등 10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안산 스마트허브에 있는 대화 기전 등 안산시 기업 3곳이 참가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동기 및 발전기 제조업 기업인 대화 기전, 철도차량 부품 제조업체인 유진 기공, 집중 윤활장치 등을 만드는 한일루브텍 부스를 찾아가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안산에서 이곳 독일까지 직접 찾아와주시니 정말 힘이 난다."며, "시에서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세계적 박람회에 안산의 기업들이 참가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반월·시화 스마트 산단 사업단과 함께 앞으로 안산 스마트허브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하노버 박람회에 현지 방문 중인 산자부 관계자를 만나 긴 시간 대화를 나누며 안산 스마트허브의 현황을 설명하고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지금까지 정부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청년층이 찾아올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획기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