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진도군이 지난 15일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무장애 숲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허용범 진도군산림조합잡을 비롯해 공무원과 산림조합, 숲속의 전남 협의회, 임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무궁화와 느티나무 등 수목류 1,000본과 가우라, 꼬리풀 등 초화류 10,000본을 식재했다.
진도군은 지난 2월 25일 조림사업을 착공해, 국도비와 군비 8억여원을 투입 진도읍 수유리, 군내면 분토리 마을 등 96ha면적에 황칠나무와 편백나무, 호두나무 등 15만여본의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또 오는 3월 22일에 진도군산림조합 추모관 주차장에서 군민과 함께 유실인 석류나무와 사과나무 등 5종 10,000본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산림경영담당 관계자는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아름다운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와 이상기후 현상 등 환경오염이 극심해지는 요즘 숲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산림경관과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