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진도군은 지난 1월 2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해 ‘기억모아 행복쉼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치매환자는 1,206명으로 65세 이상이 11.97%를 차지하며, 이 중 793명(치매환자 대비 65.7%)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했다.
기억모아 행복쉼터 교실은 진도군 보건소와 함께 치매 전문 강사가 주 4회, 오전‧오후 두 개 반으로 나누어 치매환자와 치매예방대상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활동준비 활력과 징후 측정을 시작으로 ▲전신스트레칭(중치체조) ▲두뇌쏙쏙!기억쏙쏙! 인지강화교실 ▲관절과 근력강화 등 신체활동 ▲언어능력, 사고조직훈련 등 인지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통악기를 통한 리듬감을 익혀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 활동과 미술과 수공예 활동 등 작품을 완성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집단 활동으로 사회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작년에 정식 개소하면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쉼터운영 ▲치매상담 ▲치매진단 및 치료비지원 ▲치매노인실종예방사업 ▲조호물품 지원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치매관리담당 관계자는 “신체 기능증진활동, 미술, 수공예, 음악 등 인지활동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가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인지훈련 등 치매 극복‧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