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소장 서인수)와
농산물품질관리원 구례분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농산물품질관리원 구례사무소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출장소로
통합되어 곡성까지 가야했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례군은 농산물품
질관리원 전남지원 및 곡성구례사무소 관계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하여 구례분소 개
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구례분소 개설은 2007년부터 군민들의 숙원이었으며, 이번 협약
을 통해 금년 3월 중 개설을 앞두고 있어, 구례군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들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사전예방적 안전관리(GAP) 및 PLS 제도가 정착돼 안전한 농식품
생산이 가능해지게 되고 친환경농산물인증 등 다양한 국가 농식품 인증관리와 원산
지표시관리, 농산물 검사 등도 가능해진다.
특히, 스마트 농정 추진에 필요한 농업경영체정보 통합DB가 구축돼 각종 직불관리와
농가 유형별 맞춤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통한 맞춤형 현장농
정 서비스 지원과 각종 직불제 이행점검·면세유 사후관리 등이 구례분소에서 가능해
져 농업정책의 군민 신뢰도가 향상될 것이다”면서 “군민들의 숙원이던 구례분소 개설
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강화와 효율적 업무 추진,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
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