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비브리오 패혈증은 대부분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하거나, 피부 상처와 바닷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 시기는 해수 온도가 18℃ 이상 높아지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 여름철에 주로 만성 간질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 허약자를 중심으로 감염률이 높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이 되면 초기에는 갑작스런 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36시간 내외로 피부병변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근육염, 근 괴사 등이 진행되는 등 치사율이 40~50%로 매우 높아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예방수칙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기(85도 이상 가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저장하기 ▲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등이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매년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관리를 위해 예측조사 및 감시, 242개 마을 홍보 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