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양주시 보건소는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7회에 걸쳐 ‘영양강정 만들기’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 여건 등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해질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함께 영양급원이 되는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임산부 13명, 출산부 39명, 영유아 47명, 다문화가정 11명 등 총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요리교실은 오전과 오후, 임신부‧출산부, 영‧유아, 다문화가정 등 그룹별로 나눠 양주시 건강증진센터 영양실에서 운영한다.
수업은 한국 전통 세시음식(歲時飮食)의 우수성을 알고 식생활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콩강정, 견과류강정, 시리얼강정 등 영양강정 만들기 조리시연과 요리맛보기,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 등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인상담, 소그룹 단체교육, 가정방문 등 다양한 영양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식습관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갖추도록 진행한다.
특히, 2008년 사업 시작 이후 대상자들의 식생활개선과 영양 지식, 태도의 향상과 영유아의 빈혈 개선, 신체발달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영유아 보호자로 참여하는 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영유아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가정의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수유부로 저체중, 저신장, 빈혈, 식사섭취불균형 등 영양위험요인에 따라 순위별로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닭가슴살통조림, 오렌지주스 등 식품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보충식품의 활용과 이용효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