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11대 청장에 김병로(金炳魯) 치안감이 취임했다.

서해해경청은 4일 오전 10시 서해청 대강당에서 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병로 청장은 “평소 근무하고 싶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부임하게 되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도 느낀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복잡한 서남해 바다를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로운 바다로 만들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구조 거점 파출소의 효율적인 운영, 민간 해양구조대 활성화 등을 통해 예방과 안전·구조 중심의 현장 대비,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불법 외국 어선에 대해서는 조업시기, 해역, 불법 유형별 분석을 통해 해양주권 수호에 단호히 대처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점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김 청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한국해양대와 미국 오클라호마 종합대를 졸업했다. 지난 98년 경찰간부후보생으로 해경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속초해경서장, 국민안전처 국제협력담당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구자영청장은 2일 오후 이임식을 가졌으며,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