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똑똑한 교통정보” 김포시, 차세대 교통시스템 준비 박차
  • 손영목
  • 등록 2019-01-03 16:17:25

기사수정


교통상황 등 실시간 정보 제공 만전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청사진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 등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도로의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을 중점 추진 중이다. 2019년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에 대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단계별로 교통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김포시의 새해 교통정보시스템을 살펴봤다.


실시간 버스정보 단말기 지속 확충

BIS(Bus Information System,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교통시스템이다.

 

김포시는 2008년부터 BIS를 구축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버스도착, 차내 혼잡, 날씨상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간선 및 시내도로의 버스정류장에 344(구축률 30.6%)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 시내버스 16대와 인접 도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노선 정류장에 13대의 BIT를 설치하고 연차별로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 248, 광역버스 199대에 공공 와이파이(WiFi)2019년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해 시민의 교통 편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BIS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과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교통상황 신속전파로 시민안전 확보

도시교통정보시스템 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은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과 첨단 통신 기술을 이용해 도시의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시스템이다. 지체, 정체, 원활 등 노선별 교통상황과 교통사고 로 인한 돌발 상황, 차량 흐름에 따른 최적 교통신호제어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포시는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CCTV, 교통상황안내 도로안내전광판(VMS), 교통량 및 주행속도 수집을 위한 차량검지시스템(VDS) 등 교통정보시설물 총 15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시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utis.gimpo.go.kr)에서 노선별 교통상황교통사고에 의한 돌발 상황과 공용주차장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차량 주행 중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 수 있도록 주요 간선 도로에 도로안내전광판(VMS) 19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계획 수립

김포시는 2019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추진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지능형 교통체계 ITS는 전자정보통신제어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키는 미래형 교통시스템이다.

ITS 기본계획에는 이미 운영되고 있는 대중교통 BISUTIS의 지속 확대는 물론,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에 대비해 2030년까지 교통인프라 구축 등 단계별 전략이 포함된다.

 

ITS 7대 주요서비스 분야는 교통관리(실시간 교통흐름, 돌발사고 관리, 실시간 신호제어), 대중교통(버스운행관리, 버스정보제공, 준대중 교통수단이용자 지원), 전자지불(통행료,주차요금,버스요금), 교통정보유통(여행자 교통정보 제공), 부가교통정보제공(실시간 경로안내/민간), 지능형 차량도로(자율주행, 도로 첨단화), 화물운송(화물차량운행지원, 위험화물차 안전관리)이다.

 

임산영 김포시 교통과장은 지능형교통체계구축 사업으로 차량 통행속도 15~20% 향상, 교통사고 20% 감소, 이용자 편익 극대화, 물류비용 절감, 환경문제 해소 등 획기적인 교통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단순 교통행정이 아닌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앞선 시스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