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교육센터(소장 이용성)는 지난 12월 22일(토) 시흥 에코센터에서 ‘경기도 청소년 에너지 동아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청소년 에너지 동아리 발굴 및 지원사업’을 경기도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환경보전 교육센터는, 지난 7월 도내 13개 에너지 동아리를 선정한 후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에너지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발표회는 6개월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진하는 형태로 진행되었고, 경기도 교육청도 후원기관으로 함께 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청소년 에너지 동아리들은 각자 동아리가 추진한 에너지 관련 활동 중 특색있게 진행한 사항을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최우수상에는 수원고등학교(수원고 과학 소동아리 SCI), 우수상에는 문산 수억고등학교(해바라기), 시흥 매화고등학교(생물환경동아리 GOM), 장려상에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GLEA(글리)), 글로벌리더 지역 RCY(초록리더창작소), 칠보 청소년문화의집(칠보의 엔진) 등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재)꽃과어린왕자 김윤원 차장은 본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에너지 동아리 활동 성과가 매우 다양하고,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며, 중간지원조직으로 함께 한 환경보전 교육센터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안산고등학교 김윤태 환경교사), ‘미래를 여는 에너지’(한국에너지공단 양덕환 에너지교육팀장) 등 청소년의 에너지 인식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특강’을 시작으로, 13개 에너지 동아리의 ‘활동결과물 전시’, ‘에너지 관련 체험 부스’, ‘친환경 녹색건축물 에코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결과발표회를 더욱 빛내 주었다.
환경보전 교육센터는 2018년 한 해 동안 ‘경기도 청소년 에너지 동아리 발굴 및 지원사업’ 외에도 ‘2018 경기도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도 주관하며 경기도 에너지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환경보전 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은 미래사회의 주요 환경 의제 중 에너지는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미래세대가 에너지 문제의 주인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에너지교육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