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김포시가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공모에 참여키로 하고 부지선정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대한축구협회가 공고한 후보지 부지선정 공고문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센터의 규모 및 시설의 한계가 있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 모집공모를 내년 1월 11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적정부지를 선정하여 종합적인 검토가 마무리되면 시의회 의견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 등 제반절차를 거처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의 공모 제안서에 따르면 부지 개발의 법적 적합성, 공항과의 거리, 경기장과의 거리, 종합의료시설 등 교통과 접근성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 및 부지의 기후 조건에 계절별 기온 및 강수량, 강설량 등 다양한 기후조건을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공항과 20km 인근지역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면에서는 용이하지만 33만㎡ 규모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시유지 외에 사유지도 상당면적을 편입해야 하는 제약이 뒤따르고 있으며 군사보호구역 등 법적 검토 또한 넘어야 할 과제로 최종 부지선정까지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동안 김포시 축구협회가 추천한 월곶면 포내리 일대 부지는 우량임야로 30만㎡ 이상 개발할 경우 산지관리법, 환경법 등 관련법의 제약요건이 많으며 또한 군부대 협의 불확실 등 법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적정부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1,500억원의 건립비가 소요되는 본 사업은 부지 및 건립비용 분담, 운영 관리비용 지원 등이 필요해 지자체 부담이 과다하다”며 “김포시는 중장기적으로 계획된 사회복지시설 및 각종 투자사업 등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시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축구종합센터는 5천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천연·인조 잔디 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족구장 등과 실내엔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