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KT(회장 황창규)와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 기반의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시와 KT는 기상 관측자료, 유동 인구 등 각종 환경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30개소에 전략적으로 우선 설치한다.
KT는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미세먼지(PM10, PM2.5),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 질 실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평택시에 제공하고, 평택시는 KT에서 전달하는 데이터와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 측정망 데이터를 융합해 생산한 공기 질 정보를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외부활동 이용 편의를 위해 12월부터 평택시청 및 주민센터 주요지역에 현황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와 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계획에 따라 관련 대책을 수립하여 가장 우선적으로 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49만 평택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합의를 통해 미세먼지 측정망과 미세먼지 신호등의 단계적 확대, 미세먼지 통합관제 상황실 구축, 유아·노인과 같이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위한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청정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