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진도군이 진도 울금산업 특구로 지정 됐다.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열린 제4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신규로 지정됐다.
진도군에서는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울금기반시설 확충, 울금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울금 6차산업화 및 홍보강화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83억 9천만원, 도비 3억 1천만원, 군비 77억 5천만원, 민간자본 6억 5천만원, 총 사업비 171억원을 연차적으로투입할 계획이다.
전국 70%이상 고품질 울금이 재배.생산되는 최대 주산지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해 주민공청회. 지방의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진도 울금산업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에서는 생산되는 울금. 가공 상품 등에 '울금산업특구 생산품'이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제조식품 표시기준.영업시간.영업행위를 달리 적용하거나, 특허출원 시 다른 특허출원보다 우선심사 등 특구법의 규제특례로 유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진도 울금산업 특구 지정을 통해 유통구조개선과 홍보마케팅 등을 강화 할 수 있음은 물론, 6차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해 울금산업 재도약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