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윤화섭 안산시장이 게르하르트 슈뢰더 (Gerhard Schroder) 전 독일총리와 만나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지난 17일 성공적인 유럽순방 성과인 독일 아헨시에서의 만남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만남은 윤 시장이 지난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씨 부부의 결혼 축하연에 참석하며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슈뢰더 전 총리를 만난 윤화섭 시장은 결혼 축하 인사와 함께 “다시 만나 반갑다. 지난번 대화를 통해 독일의 개혁과 혁신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이를 본받아 안산시 주요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후 독일의 주요 인사들과 정책 협의와 교류를 이어가고, 경제특구인 아헨시와의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양 도시의 상호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슈뢰더 전 총리 또한 “감사하다. 다시 만나 반갑다.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에 앞서 독일에서 만났던 윤 시장과 슈뢰더 전 총리는 ‘통일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고, 당시 슈뢰더 전 총리는 “문화, 경제, 행정 등 독일의 역사와 나의 경험이 안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요청해 달라”며 적극적인 자문과 조언을 약속한 바 있다.
슈뢰더 전 총리는 개혁과 혁신의 리더로서, 독일 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한 ‘아젠더 2010’과 노동개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하르츠 개혁’ 등을 성공시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