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진도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동진 군수와 서암 이우진 화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우진 화백의 미술품 기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우진 화백은 서양화 200점을 군에 기증하게 된다.
군은 이 화백이 기증한 작품을 남도전통미술관 등에 기획 전시하기로 했다.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출신인 양 화백은 40여년의 화업을 통해 수려한 남도의 바다, 농촌, 산 풍경을 아름다운 운필로 담아내는 등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우진 화백은 광주사범대를 졸업하고 평생 동안 교직에 재직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옥산, 백포, 금봉, 전정, 옥전 화백, 고산.초야 부부 서예가에 이어 서암 선생까지 작품 기증에 동참하는 등 진도출신 작가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통해 향토문화의 세계화와 민속 문화 예술 특구에 걸맞은 대한민국최고의 예술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