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인구 특별대책팀(TF) 및 실무협의체와 함께하는 인구 문제 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참여하는 인구 특별대책팀을 발족했으며, 기획․제도개선, 도시주택, 산업․기업, 가족친화, 교육․다문화 5개 분야에 대해서는 공무원들로 별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안산시 인구 특별대책팀과 실무협의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도의원과 각 분야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각자 현장에서 느끼는 인구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안산시 인구 감소에 대한 두 가지 시각이 제기됐다.
첫째, 최근의 인구 감소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와 공동주택 재개발 등 도시가 재탄생되는 과정으로서 오히려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긍정적인 판단이 나왔다.
둘째, 최근의 급격한 인구 감소는 다양한 문제점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발빠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또한 대응 방안으로는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쇼핑센터, 문화시설 등 편의시설 마련, 시내버스 노선 개선, 도시 이미지 개선(외국인 친화도시, 문화도시 등), 생활권 단위에 맞춘 정책 개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정주의식 고취, 양질의 주거 제공,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청년 일자리와 어르신 돌봄 정책 개발 등이 제시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윤화섭 시장은 “최근의 인구 감소가 산업과 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나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들이 인구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생각을 참고해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