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과 시청 대외협력 실에서 ‘산업단지 내 건설기계 노후엔진 교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이며, 건설기계 등 비 도로이동오염원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여도가 높은 평택시의 대기 질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에 따라 평택시는 사업 안내 및 엔진교체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엔진교체사업 총괄 관리 및 언론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02-3473-1221)로 10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엔진 규모에 따라 지게차는 최소 1,157만원에서 최대 2,026만원, 굴삭기는 최소 1,671만원에서 최대 2,527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으로 하반기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물량 60대가 추가로 지원되어 2004년 이전에 출시된 건설기계 총 120대(총 사업비 9억)의 구형 엔진이 신형 엔진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노후엔진의 교체로 기계 수명 증가, 수리비용 절감은 물론 상당한 배출가스 감소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불어 산단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평택시의 대기 질 개선과 기관 간 원활한 업무협력체계 구축에 따른 엔진교체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시민중심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 발굴하여 대기 질 개선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