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던 대부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10여년 만에 결실을 거둔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단원구 대부동동 산148-4번지 3만3천㎡ 부지에 체육문화센터와 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5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체육관은 크게 체육문화센터와 수영장으로 세워진다.
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1천73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체육관과 주민 문화시설, 운동장, 테니스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수영장은 연면적 5천230㎡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며 성인풀 10레인과 보조풀, 사우나 시설 등이 만들어진다.
총 공사비 266억 원 중 172억 원은 시화MTV 토취장 활용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한다. 안산시는 94억 원을 출연한다.
현재 대부동동에 거주하고 있는 허 모씨(42세, 여)는 “대부도로 이사 온 지 5년째가 됐는데, 맑은 공기와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여기고 있으나 다만 아쉬운 점은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것과 나쁜 교육환경, 변변한 문화체육시설이 없는 것이었다”며 “이번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문화체육으로부터 소외된 대부도 주민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으로, 앞으로 대중교통과 교육환경도 하루 빨리 개선되어 외부에서 더 많은 사람이 대부도로 유입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대부도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 이번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보다 살기 좋은 대부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동 다목적 체육관은 2020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