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금강산 공동취재단)20일부터 금강산에서 상봉의 시간을 가졌던 남북 이산가족들이 22일 오전 작별상봉과 점심을 끝으로 기약 없는 이별을 했다.
작별상봉이 열린 금강산호텔 2층 대연회장은 눈물바다 그 자체였다.
이산가족들은 건강을 당부하며, 서로의 주소와 가계를 다시 한번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신재천(92) 할아버지는 북측 동생 금순(70)씨에게 “서로 왕래하고 그러면 우리 집에 데려가서 먹이고 살도 찌게 하고 싶은데…라며 슬퍼했다.
배순희(82)씨는 북측 언니와 여동생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지금은 100세 시대니까 오래 살고, 서로 다시 만나자”라는 배 씨의 말에 언니도 “다시 만나자”라고 재회를 기약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이날 공동 오찬을 끝으로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2박3일 간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남측 가족들은 점심식사 후 버스로 휴전선을 넘어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