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 내 설치된 종교시설 첨탑 시설물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구는 강풍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한 지역 내 종교시설 첨탑 294개 시설물에 대해 실태조사 및 안전관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첨탑 시설물의 경우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도로 추락 등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종교시설 첨탑에 대한 별도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역 내 설치된 294개 전체 시설물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6월부터 7월까지 구 담당자가 첨탑이 설치되어 있는 종교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시설물의 ▲기초상태, ▲철골구조의 부식여부, ▲앵글 연결부 상태, ▲구조적 위험성 등을 중점으로 첨탑현황 및 관리상태에 대한 1차 점검을 마쳤다.
1차 점검 결과 손상,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돼 추가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 116개소에 대해서는 건축사 및 옥외광고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2차 정밀진단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진단결과 보수․보강 또는 철거 등의 긴급 조치가 필요한 첨탑은 시설물관리자에게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또, 시설물관리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설물 추락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이번 안전점검을 마련했다.“며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