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낙동강생물자원관, '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특별전 개최
  • 이송갑
  • 등록 2018-08-14 14:24:13

기사수정


▲ (사진=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8월 14일부터 내년 6월 16일까지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특별전시실에서 제5회 특별전 '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인간과 생물의 상호관계 및 인문학적 소재 등과 연계하여 인류와 함께 한 생물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생태 감수성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높여준다.


인류와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생물과 가축, 구전되어 오는 절기·속담 속 생물 등을 박제표본과 모형으로 생동감 넘치게 연출하여 인간과 생물이 어떻게 함께 살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특별전은 신화·벽화·절기 속 생물부터 가축, 기생충 등 생물 53종 64점의 생물표본과 모형을 전시한다. 


특히, 1999년 남북관계 정상화를 기원하며 북한에서 서울대공원에 기증한 한반도에서 포획된 마지막 호랑이인 '낭림'의 박제표본도 전시된다. 


전시관을 조명과 한지를 이용한 동굴 분위기로 연출하여 암석이나 동굴에 동물을 그리던 옛날로 온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민화풍의 그림과 어우러진 조상의 삶 속 동물, 집으로 들어온 동물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또한, 실감 나고 몰입도 높은 전시를 위해 영상, 미디어 기기 등을 활용한 체험코너 및 행사도 준비됐다.


시치미, 매방울, 눈가리개 등의 장비를 갖춘 매사냥 직전의 참매를 버렁이(매장갑) 위에 연출하여 사진 찍기 장소를 마련했고, 몸속 세균 및 일상 속 동물을 영상과 터치스크린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기획전시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으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물의 본질적인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여 진정한 의미의 공존이 무엇인지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