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낚시객의 불법 주정차 등으로 교통 혼잡이 빈번했던 여수시 월호동 생금물량장에 주정차금지선이 설치됐다.

월호동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생금물량장에 주행차선 200m와 주정차금지선 100m를 설치하는 작업이 실시됐다.
주행차선과 주정차금지선은 물량장 내 차량 통행로를 확보하고 낚시객 등의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최근 낚시인구 증가를 반영하듯 2~3년 전부터 물량장을 방문하는 낚시객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낚시객 증가는 물량장 내 교통 혼잡으로 이어졌고,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요인이 됐다.
월호동 주민들은 물량장 문제 해결을 가장 큰 지역현안으로 놓고, 지난 3월 주민 센터에서 ‘지역민과 낚시객이 함께하는 생금물량장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하기도 했다.
이후 월호동은 해양수산부, 시 섬자원개발과·교통과, 낚시협회, 주민 등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하는 등 중재에 주정차금지선 설치를 이끌어냈다.
한광민 월호동장은 “유관기관,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개선안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금마을지킴이협의체 등과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