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북/뉴스21) 권소영 기자 =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중인 전주동물원에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의 생산품과 서비스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매출 향상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착한경제인 사회적경제의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일자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12일 전주동물원 내 휴게소 공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 사회적경제 관계자, 전주동물원을 찾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사회적경제 플랫폼 ‘전주점빵’ 개점식을 가졌다. ‘전주점빵’은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의 생산품·서비스 홍보 및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보다 시민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전주점빵에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사업단이 입점해 식당과 카페, 물품 판매점을 운영하게 된다. 또, △사회적경제 관련 책자와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을 소개한 책자,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생산품이 비치되어 있는 전시 공간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회의실 △관람객 편의시설인 수유실과 화장실도 마련돼 사회적경제조직 상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편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전주점빵 개점식 사진
시는 향후 ‘전주점빵’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의를 알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전주시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써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연대의 발판이자,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점빵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슬픈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인간과 자연 등을 벗 삼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중인 전주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를 키워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경쟁보다는 협동과 공감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과 공동체를 키워 멀리 보고 함께 가는 따뜻한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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