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중교통 운송업계 인력수급 어려움에 대응할 수있
게 됐다.
시는 전남도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 결과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은 지난 2월 28일 국회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로 7월부
터 법정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이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되
는 사업이다.
전라남도와 공동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역량 있는 버스운전 전문인력 20명 양
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1종 대형면허 소지자 중 버스운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버스 교통안전 체
험수료와 정밀검사, 버스회사 현장 연수 등 버스운전에 필요한 소양교육은 물론 체험 교육
까지 이뤄진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목포지방고용노동청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위
한 약정을 체결 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만권 일자리 사업단(☎061-792-0116)으로 연락하면 된
다.
이정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이번 양성사업이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버
스운전기사 부족을 해소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선감회나 단축운행 등의 발생을 예
방해 버스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의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