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소원 “금융위-금감원, 은행보다 더 나쁜 이유”
  • 기만석
  • 등록 2018-06-29 10:37:17

기사수정
  • 금융위, 잘못된 은행보다 더 악질적 행태 보이고 있어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은행들의 대출금리 부당적용으로 인해 3개 은행의 환급조치를 계기로 은행들의 대출금리 부당적용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와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금융위는 앞장서서 본 사건을 축소하고, 방해까지 하려는 몰염치한 작태를 중단해야 한다. 금감원은 지금보다 보다 더 적극적인 검사로 원칙없이 서민들에 대출이자를 적용한 것으로 판단되는 농협, 수협 등으로 까지 더욱 확대하여 광범위하게 일반화 된 대출자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청와대는 금융위와 금감원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특단의 지시가 필요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조치할 것을 요구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소원은 “이번 은행들의 대출이자 부당적용 사태는 저축은행 사태 등 금융사태 이상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이라는 자들은 사태의 본질이 철저히 왜곡, 축소되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교할하고 비윤리적인 행태를 보이면서 국민 대다수와 시장을 철저히 무시하면서 의미없는 대책을 세우고 있다. 더 나아가 여론까지 호도하려는 비열한 행위를 보이고 있는 것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은 청와대가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발표했다.


다음은 금소원이 발표한 전문이다.


금융당국은 금감원이 은행들의 대출금리 부당관련 검사를 했으면서도 제대로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에서 3개 은행이 부당이자 환급을 발표한 것 자체가 어이없고 이해할 수 없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런 짓을 태연히 하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해서는 안되는 행위가 아닐까 싶다. 잘못된 행위에 대해 당국은 발표없는 상태에서 환급이 시급하다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행태야 말로 대출자들을 개·돼지로 취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고 있다.


대출자들은 은행이 얼마나 더 많은 이자를 받아갔는지도 모르는 상태일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이유도 모르고 먼저 ‘받아라’하는 금융당국의 이런 지시야말로 소비자와 시장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경남은행의 사례에서 보듯이 5년이상 부당하게 이자를 부과해 온 것을 금융위가 단순 실수·착오라는 듯이 몰아가는 것은 이 집단의 무능과 수준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금소원은 금융위가 검찰 고발 건으로 볼 수 있는 사안 자체를 실수·착오로 가로막고 있다니 그저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게 문재인 정부의 금융인가? 하는 한탄까지 나오게 할 지경이다.


지금이라도 금융당국은 명명백백하게 검사 자료를 발표하고, 사례를 유형화하여 유형별로 은행들이 환급하도록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대출자들이 갖고 있는 의혹부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제시해 주는 것이 기본중에 기본임을 알아야 한다. 이는 의무라는 점에서 금감원은 빠른 대책을 제시해야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자 한다.


왜 제대로 발표도 않고, 고의도 아니고 실수·착오라 말한단 말인가? 이런 행위를 하면서 빠른 환급이 중요하다고 언론에 얘기하는 것이야 말로 이들이 ‘금융소비자를 개·돼지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피해자는 피해조차도 모르는 상황에서 사안에 대한 내용 발표는 고의적으로 하지 않고 환급한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최종구 위원장은 이게 과연 상식적이라고 보는가? 이런 처리라면 이제는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 이런 사태의 처리가 보여주는 의미는 잘못을 한 은행보다 금융당국이 더 악질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다시 증명해 준다고 할 수 있다.


금소원은 지금과 같은 태도로 태도로 금융위와 금감원이 은행들의 부당이자적용 사태를 대응한다면 청와대 앞 시위 등 전국민운동 전개, 국민청원운동과 관련자 형사고발, 소비자공동소송 등 모든 조치를 다할 것임을 경고하고자 한다. 또한 이런 식으로 계속 일하고자 하고 지금 인식으로 이 사태를 보고 있다면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은 당장 사퇴해야 한다.이와 관련하여 청와대는 문제인식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모든 조치를 당장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