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전북/뉴스21) 정진환 기자 = 진안군이 농업용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을 활용해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을 도모한다.
21일 군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3명이 4시간 일할 농사일을 드론으로는 단 10분(면적 환산 3,300㎡)이면 가능해 작물보호제 살포나 파종, 시비 등의 농작업에 쓰이면 인건비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벼농사의 경우 경운, 정지, 이앙, 수확 과정에 98% 기계화가 이루어졌지만 방제 부분에서는 17%에 그치고 있어 수도작 병해충 방제나 예찰 등에 드론 작업 대행을 높이고 타 작물에도 드론 활용을 점차 확대할 필요가 있다.
▲ 드론 사용 농업 현장
이에 진안군은 지난해 농업용 드론 2대를 구입했으며, 농작업 대행단원 3명이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와 옥수수 포장 제초제 살포 대행 작업이 한창이다.
또 일부 농가에서는 개별적으로 드론 교육이나 구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백운면 이용규씨는 “농업 분야에서도 드론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도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준비해 진안군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병해충 방제작업 뿐만 아니라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농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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