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정진환 기자 = 임실군이 전 지역 읍면 소재지를 경제와 문화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 중심지로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함께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임실군 전 지역 읍면소재지를 주민들의 복합 생활서비스 공간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임실군은 2021년까지 임실읍과 청웅면, 강진면, 삼계면, 오수면 등 5개 읍·면소재지에 333억 원을 투입,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삼계면
▲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청웅면임실읍에는 해피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청소년 거리조성, 봉황로 지중화 및 시가지 가로경관 정비사업 등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한 행정절차 및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해 구고천 보행교와 청웅건강마당을 준공한 청웅면은 복지회관과 목욕탕 신축, 중심가로 및 보행로 정비를 추진 중이다.
강진면도 행복나루센터 조성과 왕박골 이야기동네 정비, 마실쉼터 및 생태놀이터 조성, 맛깔시장 활성화사업, 옛나루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농촌중심 활성화 사업이 주민들의 기대 속에 착착 이뤄지고 있다.
삼계면은 민속문화전수관 등 리모델링과 더불어 건강지킴센터 조성, 충효로 가로경관 정비,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수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 70억 원을 투입해 복지회관 및 광장 조성, 주차장 조성, 원동산공원 정비, 가로경관 등을 정비했으며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나머지 6개면 소재지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모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관촌면과 성수면에 각각 40억 원 규모의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을 이미 신청했으며, 나머지 4개면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섭 건설과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문화 복지 등 기초생활 서비스 기능이 확대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올해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까지 함께 추진되면 임실군의 전 지역 읍면 소재지는 주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핵심거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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