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전북/뉴스21) 정진환 기자 = 남원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5%로 도내 시에서는 김제시 다음으로 노인인구가 많아 은퇴 후 노인들이 활기차고 보람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은퇴자를 위한 작업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 지난 5월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2018년 노인은퇴자를 위한 작업공간 설치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남원시가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도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총 4억 원(시비 2억 원) 사업비를 투자하여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 노인은퇴자를 위한 작업공간 설치
“노인은퇴자를 위한 작업공간 설치·운영”사업은 작업공간에서 은퇴자들이 모여 용접, 목공 등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집에서 필요한 물건을 만들거나 수리를 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장난감, 교구 등을 제작 판매도 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가족 이웃 간 편안한 소통을 통해 공동체로서 의식을 갖고 삶의 보람을 찾으면서 원만한 노후생활이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남원시에서 추진하는 “목금토(木金土) 만물 작업장”은 실상사 유휴지에 은퇴자들을 위한 작업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나무와 철(용접), 흙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곳에서 벤치, 수납장, 가구 제작 등으로 은퇴한 노인들은 여가·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노인여가 활동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단법인 한생명(대표 홍익진)에서 운영하고, 향후 한생명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은 은퇴자 및 은퇴 예정자이며,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대상자 모집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은퇴자를 위한 작업 공간은 노년기 남성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력 도모에 절실하다"라며 "체계적인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창업으로도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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