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전북/뉴스21) 정진환 기자 = 남원시 시민들은 안방과 야외에서도 마을방송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마을회관에 설치된 주민공지사항 안내방송 시스템을 유선에서 무선(가정용수신기)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23개 읍·면·동 495개 마을 중 우선 53개 마을에 8억 600만 원을 들여 시설을 교환하고 있다.
무선방송시스템은 마을회관에서 앰프와 마이크를 활용해 방송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이장 등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이 가능하다. 또, 방송으로부터 소외된 원거리 가정에도 가정용수신기를 설치해 방송을 들을 수 있다. 가정용 수신기는 녹음 및 재생기능을 갖추고 있어 여러번 청취할 수도 있다.
▲ 마을방송 이젠 안방에서 듣는다
남원시는 무선방송시스템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아 재난·재해 등 긴급성이 요구되는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어 주민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교동 용정마을 이기선 통장은 “대부분의 주택 창호가 방음 및 단열 창이여서 마을회관에서 방송을 하고도, 또다시 핸드폰으로 연락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가구도 원활하게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무선시스템을 전 마을에 설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무선 방송시스템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스템을 연차적으로 시 전 지역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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