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인근 모처에서 유승민 공동대표와 만나 출마의 뜻을 직접 밝혔다.
그동안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등은 '이기는 후보'를 전면에 내세워 손 위원장을 송파을 재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할 것을 주장해왔고, 손 위원장은 이 같은 제안을 고사해왔다.
손 위원장은 "나를 버리고 희생하자는 생각으로, 유 공동대표를 만나 박 공동대표와 안 후보의 생각을 전하고 '많은 사람이 송파에 나서 붐을 일으켜 달라고 해서 내가 나를 버리고 나서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 공동대표는 반대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손 위원장에게 “전략공천은 원칙과 상식에 맞지 않다. 손 위원장께서 전략공천 해달라는 요구, 그 의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파을 공천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