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광양시 다압면에 열약한 주거환경으로 17년째 힘든 생활을 하던 독거노인에게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을 모은 전기가 공급돼 주변의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지난 2001년부터 다압면 서동마을 절골 산기슭에서 홀로 정착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17년째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깊은 산중에서 생활해 왔었다.
그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장작을 이용하요 취사를 하면서 촛불 등을 사용해 왔던 A씨는 고령으로 인한 어깨통증·요통·관절염·탈장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한계상황에 도달한 상태였다.
이에, 진상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월 12일 팀이 신설된 직후부터 다압면 서동마을 절골 산기슭에 있는 A씨 가정을 찾아 전기 설치 지원을 검토했었다.
동절기 복지사작지대 발굴을 통해 확인된 A씨에게 진상면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사회 지원 연계와 발굴을 통해 649만 원 상당의 전기 설치비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지원을 위해 다압면 주민생활지원팀, 시 주민생활지원과 OK생활민원기동대,진상면·다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주식회사 마로현(옥한성 대표),오태용(지정기탁) 등 민·관의 동참이 이어졌다.
이번 전기 설치로 A씨는 TV와 전등,취사뿐만이 아니라 사계절 언제든지 전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김수일 진상면 맞춤형복지팀장은"이번 전기 설치가 광양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온정의 손길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공유경제 모델을 확산해 나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