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전북/정진환 기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호남지역 유일하게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등재 추진위원회는 기존의 3개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유산을 추가하여 완전성을 확보하라`는 지난해 12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권유를 받아들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유산 범위 확대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한 4개 고분군(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을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추가 선정했다.
지난 3월 사적으로 지정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발굴과 정비에 미비한 점이 많으나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 모두가 탁월한 학술적인 평가를 인정하여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기 고분군이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대상으로 선정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호남 가야사를 연구해 온 호남고고학회(회장 곽장근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장)와 보존 관리에 힘을 기울여온 남원시, 지역주민들의 남다른 노력의 결실이다.
강복대 남원시장 권한대행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단과 적극 협력하는 한편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확대, 보강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곡리와 두락기 고분군은 5∼6세기 경 남원 운봉고원에 존재했던 가야와 백제, 그 주변세력과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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