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진환 기자) 남원시 향교동과 도통동 일대에 추진 중인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방식 결정(수용방식에서 환지방식)이 완료됨에 따라 5월 1일부터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임을 밝혔다.
당초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7년 9월 구역지정 제안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남원시로 접수되었으나 주민들의 사업방식전환요구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환지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의견 수용의견을 제시하여 사업방식을 전환하게 되었다.
▲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변경된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남원시 향교동, 도통동 일원 173천㎡ 규모로 건설되며 여기에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주거용지(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에 64천㎡와 단독주택 44필지에 16천㎡, 준주거시설 12필지에 10천㎡, 공공청사 2필지에 19천㎡이 들어선다는 내용이다.
▲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
공공청사 부지에는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의 이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 말까지 전라북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2019년 12월 공사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이 적기에 진행되어 주거여건 개선 및 남원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절차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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