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지난 4월 30일 미국 외교전문잡지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에 기고한 글에서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 참모들과 티타임을 하는 자리에서 문정인 특보의 주장과 관련해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로,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 특보에게 전화를 걸어 이러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전하면서 "대통령의 입장과 혼선이 빚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 당시 양 정상 간에 주한미군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