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 자유한국당 이번주 경선 완료
  • 최철규
  • 등록 2018-04-19 06:55:47

기사수정
  • 민주당, 18일~23일··· 자유한국당 19일 완료 예정



자유한국당 세대교체 시작··· 의장출신 등 공천 배제


이번 주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공천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18일부터 2일간 도의원 당원경선, 20일부터 2일간 시장 경선, 22일부터 2일간 기초의원 라선거구 경선이 예정돼 있다.


자유한국당은 마지막 남은 경선지인 도의원 2선거구 경선이 19일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진다. 


민주당 경선의 최대 관심지는 20.21일 진행되는 보령시장 경선이다.


일찍이 현역 시의원과 실질적 지역위원장인 라 비서관의 측근들로 최대의 패권세력을 구축했던 이시우 전 시장과 많은 당원을 모집 당내 경선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던 김기호 중앙당정책위 부의장과의 경선에 대해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 될 것이라는 평이 다수였었다.


하지만 올 해 들어 팽팽한 접전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자유한국당 세대교체 바람이 부담될 수밖에 없는 민주당으로서는 낡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후보자, 패권세력을 형성하는 후보자 등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마지막 남은 기초의원 라선거구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복잡한 상황이다.


3명의 의원이 선출되는 선거구에서 2명의 후보만 전략적으로 내놓겠다는 계획이지만 자유한국당은 이미 3명의 후보를 모두 공천했다.


후보 모두가 경쟁력이 있고 능력이 있어서 특정 후보만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민주당의 경우 청년후보와 여성후보가 각 1명씩 신청했으며 1명은 현역의원 또 다른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를 역임했다.


청년. 여성후보에 가산점이 붙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어느 누구도 쉽지 않은 경선을 치루어야 한다.  


자유한국당, 세대교체 선언


민주당··· 패권주의결별 못해  


자유한국당이 미리부터 의장 출신은 공천서 배제하겠다고 선언함으로서 세대교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류붕석 전 의장과 박상배 의장이 출마를 포기했으며 도의원 1선거구 신재원 의원과 박영진 전 의장 또한 중도에 경선을 포기함으로서 세대교체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특히 대천1.2동인 나선거구는 신인과 여성후보가 공천을 받았으며 3.4.5동 라선거구는 신인 1명과 여성의원 2명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에 비해 민주당은 패권세력 중심으로 이전투구가 사그라지지 않고 특정 시장후보를 중심으로 더욱 집중되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공천이 확정된 기초의원 후보의 경우 거의 다수가 특정 후보와 세력을 형성해 왔으며 도의원 후보도 특정 후보세력으로서 지역위원장과 맞먹는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에 대해 속수무책임 모양새다. 지역위원장 대행의 힘이 미치지 못하고 실질적 지역위원장인 나소열 비서관 또한 오래전부터 방관 자세를 취해 왔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민주당 세력화를 통해 지역정치 권력을 장악하려 했던 민주당이지만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선거대안을 제시한 자유한국당을 이길 수 있을지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   


실제로 대천3동에 거주하는 시민 장 모씨는 자유한국당의 과감한 세대교체 물갈이는 상당히 놀랄 일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우리 지역 정치인들은 오래전부터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했다


나이 든 분들이 계속해서 세력을 형성하고 출마를 하면 젊은 신인들은 언제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건지 개탄스러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6.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