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올해부터 시내권 고등학교를 포함한관내 18개 고교 전체에 무상급식을 실시함으로서,시내권 고등학생 7천7백여 명의 학부모가 1인당 연간 31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특히, 이번전면 무상급식은 익산시가 주도하고, 전주,군산지역의 도시고교까지 확대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있다.
익산시는 2005년 농촌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시내권 고등학교를 제외한 농촌지역 9개교와 초,중학생들에게만 무상급식을 실시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지금까지 지원에서 제외되어 왔던 시내권 고등학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이로써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지난해 11월 익산시장이 시민단체 주관하에 열린 '익산 도시지역 고교 의무급식 확대를 위한 대토론회'를 통해 무상급식 전면 실시 의사를 밝힌것을 발단으로 시민단체,교육청,학부모 등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왔다.
그결과, 전북도의 도시고교 지원 확대를 이끌어 냈으며 올해 관내 158개교의 3만2천 여명의 학생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교 무상급식 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2018년 익산시의 5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미래교육도시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학교에서 먹는 점심은 의무교육을 위한 전제이고 친구들과 함께먹는 한끼 그 자체가 소중한 교육의 일부다.
이번 무상급식 전면 확대로 미래의 꿈나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