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월드컵 대표팀 환영속 귀국...이제 k리그를 살려야
  • 이중구
  • 등록 2006-06-26 09:18:00

기사수정
  • 아드보카트 감독 “국제 경험 쌓는 것이 중요”
“K리그를 사랑해야 한국 축구가 경쟁력을 갖는다.”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한 아드보카트호가 16강 탈락의 아픔을 묻고 25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27일 전지훈련장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출국하며 월드컵의 바다로 대항해를 시작한 지 30일 만이다. 비록 스위스와 3차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석연찮은 심판 판정 등 원정 경기의 불리함과 악조건 속에서도 16강 탈락 국가 가운데 최고인 17위에 오르는 등 투혼을 불사르며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 때문인지 아드보카트 감독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700여 명의 팬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이날 귀국장에서 아드보카트호는 하나같이 K리그를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렇게 많은 팬들이 환영을 해줘 무척 자랑스럽고 기쁘다. 코칭스태프나 선수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축구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제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에는 능력있는 선수가 많다. 그런 점에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A매치를 하고 클럽팀도 외국 팀과 더 많은 경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큰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팀과 함께 보낸 지난 9개월이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아드보카트는 국내에서 신변을 정리한 뒤 곧 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태극호의 캡틴 이운재(수원)는 “스위스전이 정말 아쉽다. 하지만 빨리 털고 일어나야 한다”며 “이제 K리그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팬들이 그라운드를 찾지 않는 것은 선수들의 책임도 크다. 재미있는 경기를 한다면 왜 팬들이 찾지 않겠느냐”고 한국 축구를 진단했다.박지성(맨유)은 “16강에 진출하지 못해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준비한 것은 다 보여줬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개개인에 있어 기량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전술 이해도 부분에서 조금 부족했다”면서 “어릴 때부터 축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천수(울산)는 “한국 축구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K리그를 사랑해주고 활성화하는 것 뿐이다. 월드컵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K리그도 많이 사랑해 줄 것”을 팬들에게 호소했다. 이천수는 이어 “스위스전에 패해 국민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고 생각한다.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앞으로 준비를 잘 해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지었다.태극전사들은 입국과 동시에 간단한 인터뷰 후 모두 해산했다. 태극전사는 9월 2007 아시안컵 예선 이란전까지 아무런 일정이 없기 때문에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된다.K리그 소속 선수들은 내달 12일 FA컵 축구 16강전부터 다시 그라운드에서 뛸 예정이며, 해외파 선수들은 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늦어도 내달 중순께 소속팀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2.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3. 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4. 울산둥지로타리클럽2026년 사랑의나눔 행사 실시 울산화정종합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은 2026년 1월 23일(금) 울산둥지로타리클럽(회장 배재훈)와 함께 2026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울산둥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
  5. 울산동구갈릴리교회, 남목1·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남목3동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갈릴리교회(담임목사 조성진)는 23일 남목1동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
  6.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7. 동울산청년회의소, 이웃 사랑 성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 ] 동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전종현)는 1월 23일 오후 4시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라면, 음료수,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동울산청년회의소는 매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중 떡국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히 이웃...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