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E조 이탈리아·가나 16강 진출
  • 이중구
  • 등록 2006-06-23 10:03:00

기사수정
  • 체코, 伊에 무기력 완패 탈락...검은돌풍 가나 첫 출전 쾌거
‘검은 돌풍’이 어김없이 독일 월드컵에도 몰아쳤다. 아프리카의 가나가 미국을 꺾고 이탈리아와 함께 ‘죽음의 조’를 탈출했다.가나는 22일 밤(이하 한국시간) 뉘른베르크 프랑켄 슈타디온에서 열린 대회 E조 3차전에서 전반 22분 하미누 드라마니가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43분 클린트 뎀프시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4분 뒤 스티븐 아피아가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2-1로 미국을 제쳤다.이로써 가나는 1패 뒤 2연승(승점 6)을 기록, 체코(승점 4)와 미국(승점 4)을 따돌리며 조 2위를 차지해 이탈리아(승점 7)와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가나는 월드컵 본선 첫 도전 만에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아프리카팀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16강 티켓을 따낸 팀이 된 가나는 오는 28일 F조 1위와 8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치른다. F조 1위는 브라질이 유력한 상황.같은 시각 함부르크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역대 3회 우승국 이탈리아가 마르코 마테라치, 필리포 인차기의 연속골로 체코를 2-0으로 물리쳤다. 2승1무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이탈리아는 가나와 조 2위 경쟁을 벌인 체코의 초반 파상공세를 맞아 흔들렸지만 전반 26분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뜨려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마테라치는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교체돼 골 맛을 봤다.이탈리아는 벼랑 끝에 몰린 체코의 파벨 네드베트와 밀란 바로시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후반 42분 스트라이커 인차기가 쐐기골을 박아 승리를 따냈다.조 2위가 예상됐던 체코는 가나의 ‘검은 돌풍’ 앞에 이변의 희생양이 돼 쓸쓸히 고국으로 돌아가는 짐을 싸야 하게 됐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6.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7.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