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자상’ 뉴스21통신 최병호 기자 수상!!
[뉴스21일간=김태인 ] 2025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현장과 우리 주변의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취재에 힘써온 기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송년회 행사에서 뉴스21통신 울산 취재본부 사회2부 최병호 기자가 ‘2025년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하였다. 최병호 기자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기사를 통해 세상이 좀 더 밝고 따뜻해지...
청와대가 다음 주 초 대북 특사 파견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특사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 파견 시기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일 전후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핵심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존 참여정부의 전례에 비춰볼 때 공식 라인에서 대북 특사가 파견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 내 대북 공식라인은 청와대와 국정원, 통일부로 볼 수 있다. 여권 내에서는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을 계기로 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과정에 관여했던 서 원장과 조 장관이 특사로 파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정권 교체 후 대북 소통채널 복원을 국정원이 주도했던 점을 고려하면 두 사람 중에는 서 원장 쪽에 조심스럽게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다만 북한의 의중을 파악한 뒤 이를 백악관에 전달하고 설득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청와대 외교·안보 사령탑인 정의용 안보실장이 파견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같은 공식라인의 특사 파견 방침은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특사를 공개적으로 내려보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대북 특사 파견은 비밀리에 추진하는 게 아니라 공개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특사단에 어떤 면면이 포함될지는 조율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대북 특사는 평창패럴림픽이 열리는 오는 9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늦어도 오는 18일 패럴림픽 종료 전에는 특사활동이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특사파견이 패럴림픽 이전으로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상식적으로 ‘조만간’이 아주 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