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동구 안전보안관(대표 고이곤)과 함께 11월 6일 오전 10시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하고 동울산종합시장 일원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동구는 동절기 급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

서부경찰서 경비 작전계 경사 : 김 선태
현대 사회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다.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개인이나
조직은 뒤쳐진다.
경찰조직도 마찬가지이다.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나 국민들의 눈높이에 따라 치안써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거센 비난을 받는다.
2016년 10월부터 수개월간 진행 되었던 촛불집회를 통해 집회시위 문화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과거 폭력적인 성향의 집회가 난무하던 시절에는 경찰도 강경하게 대응을 하였으나
최근 촛불집회에서는 집회 참가자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를
만들어 가고 그에 맞게 경찰의 대응도 계속해서 변화 하였다.
변화된 페러다임에 맞게 집회시위의 질서는 주최측과 참가자들의 자율과 책임에 맡기고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을 신뢰하여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집회현장에 경찰관 배치를 최소화하고 폴리스라인, 방송차등을 활용하여 교통소통과
안내 위주의 집회 관리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대화와, 소통,의 집회시위 문화정착을 위해 경찰이 먼저 평화적 비폭력 집회시위를 폭넓게
보장하고 인권 친화적 자세로 인식을 전환 하였다.
앞으로도 집회시위는 자신들의 권리만을 보장하기 위하여 일반시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집회시위의 자유와 일반 시민들의 기본권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집회참가자들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선진 집회시위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