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실무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실무를 폭넓게 다루며,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포구가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매주 목...

충남도가 도내 55개 1101.9㎞에 달하는 걷는 길에 대한 종합 관리에 본격 나선다.
개별적으로 조성돼 상호 연계되지 않고, 중복투자와 사후관리 미비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걷는 길 조성·관리 종합계획’ 수립과 ‘충청남도 걷는 길 조성 및 관리·운영의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이후 처음 실시하는 올해 사업은 15개 109.8㎞의 걷는 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투입 예산은 5억 3200만 원이다.
사업 추진 방향은 걷는 길 시·군 담당 부서 일원화 추진 효율적·체계적 유지·보수를 통한 이용객 만족도 제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으로 잡았다.
또 명품 길 지정을 통한 대표 걷는 길 육성 위험지역 안전시설물 및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주변 지역 자연 환경 및 경관 보전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공법 정비 등도 사업 추진 방향이다.
사업 대상은 충남의 자연 환경과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길을 우선 선정키로 했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현재까지 도내 걷는 길은 관리·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 없어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라며 “올해부터 걷는 길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홍보를 통해 탐방객에게 보다 나은 걷는 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걷는 길 조성·관리 종합계획은 ‘사람과 환경이 상생하는 건강하고 가치 있는 걷는 길 문화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목표는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걷는 길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걷는 길 이용·보전 실현 걷는 길을 지역사회 활력증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활용 등이다.
주요 과제는 걷는 길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와 연계한 걷는 길 조성·관리 자연·환경 실태 조사 경관 관리 강화 안내 서비스 확대 이용자 안전 시스템 강화 관련 제도 정비 및 개선 예산체계 정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