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금정산 산책로(풍무동 668-8번지) 초입부에 위치한 노후 목재계단 및 난간 교체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20일 전했다.
폭 1.5m에 연장길이 12m로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금정산 산책로 목재계단은 2007년에 조성된 후 약10년 동안 목재계단의 기초 부식과 난간의 노후화가 많이 진행되었으며, 여름철 폭우 시 사면의 토사 유출량이 많아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김포시는 금정산 산책로의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보행 중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7,500천원을 확보해 기존 계단을 철거하고 1.7m로 확폭하여 목재계단 및 난간 교체를 완료했다.
또한 겨울철 보행 중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계단마다 미끄럼방지패드 부착했으며, 폭우 시 토사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면에 일정 높이마다 흙막이 작업을 실시했다.
공원녹지과는 “산책로는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대표적인 여가공간인 만큼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사계절 안심하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관리와 안전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책로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