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초등학교와 서면초등학교 아이들이 고사리 손길로 만든 김장김치로 서면 릴레이 후원에 참여했다.
서도초등학교와 서면초등학교는 4일 전교생과 함께 김장체험을 하면서 맛있게 만든 김장김치를 다문화가정과 혼자 사는 어르신, 마을회관 등에 전달하며 63번과 64번 릴레이 후원의 주인공이 됐다.
서도초등학교에서 가장 맛있게 김장을 만든 김다은(6학년)양과 추유린(5학년)양, 서면초등학교 학생회장 조동현군과 부회장 박진용군은 관내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여 고사리 손길로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장을 전달한 아이들은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제법 어른스러운 인사를 했다. 손자·녀를 보는 듯한 아이들의 방문에 어르신들도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해순 서면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의 고운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