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하나금융지주 노조가 감독 당국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에 대한 제재를 요청했다.
9일 하나금융지주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김 회장과 함 행장이 정유라 특혜 대출과 이상화 전 본부장 특혜 승진과 관련해서 은행법을 위반했다”며 금감원에 제재요청서를 제출했다.
공투본은 이 전 본부장이 독일법인장 시절 정유라 대출에 힘쓴 이후 글로벌영업2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과 함 행장 개입했다는 것이다.
공투본은 "김 회장은 금융기관의 건전한 경영 또는 영업을 명백히 저해한 행위를 했다"며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른 감독상 제재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 행장은 은행법 제35조의 4를 고의로 위반해 감독상 제재 대상이 된다"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명확한 제재를 통해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나금융지주 3개 노조(금융노조 KEB하나은행지부와 사무금융노조 하나금융투자지부·하나외환카드지부)는 지난 2일 ‘하나금융지주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를 발족했다.
공투본은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지주 수장 자격이 없다”며 “하나금융지주 내 적폐를 청산하고 금융민주화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 밝혔다. 이들이 지목한 하나금융 적폐는 ▲최순실 금융농단 ▲인사 전횡 ▲노조 탄압 ▲언론 통제 ▲황제 경영 등이다.